여성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40)가 개인 팬미팅을 강행, 심경을 고백했다.
이민우는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19 이민우 팬미팅-해피 엠'(LEE MIN WOO FAN MEETING 'HAPPY M')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2년만에 열리는 이번 팬미팅은 지난달 20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시작했으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다.
이민우의 팬미팅 소식이 눈길을 끈 것은 이민우가 티켓오픈 9일 뒤인 29일 성추행을 한 혐의로 신고 당했기 때문이다. 이민우가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후 처음 서는 공식석상이었기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이민우가 논란 속 팬미팅 개최를 강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23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이민우는 팬미팅을 마치기 직전 "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 말을 아끼겠다. 신화로, 또 엠(M) 이민우로 떳떳하게 다시 설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만날 때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웃고 밝은 모습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정말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민우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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