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측 “BJ 쯔양 학폭 의혹? 내부적으로 알아볼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생방송 투데이' 측이 BJ 쯔양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2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생방송 투데이’의 맛스타그램 코너에 출연 중인 BJ 쯔양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된 소식을 방금 접했다”면서 “내부적으로 논란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22일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에는 쯔양에 대한 폭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쯔양이 유튜버로 활동하는 것 싫다"면서 쯔양이 학창시절 때 술을 마시고 흡연을 했으며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을 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이었음에도 10살 연상을 남자친구와 교제를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쯔양은 유튜브를 통해 "미성년자 시절 술과 담배에 손을 댄 데 대해 단 한 번도 속일 생각이 없었고, 방송에서도 솔직히 말씀드렸다. 어릴 때 실수를 했고 지금은 끊은 상태다"라고 해명했다.
또 학교폭력으로 강제 전학을 당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내가 피해자다. 학교 폭력 피해로 잠시 학교를 옮겼으며 가해자가 전학을 간 뒤 다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쯔양은 폭로글 작성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폭로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쯔양은 아프리카TV BJ겸 인기 유튜버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의 맛스타그램 코너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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