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딩동이 MC 지망생 폭행, 모욕 혐의 피소 심경을 털어놨다.
MC딩동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을 만나고 사람이 마음을 사야 일을 할 수 있는 직업..근데 지금 난 사람이 무섭고 사람이 두렵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라는 대사가 담겨있다. 피소 후 심경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짐작된다.
MC딩동은 후배 MC 지망생 A씨로부터 폭행 및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한 상태다. A씨는 2017년 5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MC딩동과 일하며 차량 운전, 짐 운반, MC 보조 등 잡무 처리를 도맡아 했으나 올해 초 술자리에서 MC딩동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뺨을 맞았으며 지난
논란이 일자 MC딩동은 자신의 SNS를 통해 “관련 내용은 사실무근임을 명확히 밝힌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반박했다. 또 A씨의 폭언과 협박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며 그를 공갈죄와 업무방해죄로 맞고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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