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백현이 1만 5천 팬들과 완벽한 '유앤 빌리지'를 완성했다.
2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케이스포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엑소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5 - EXplOration -‘(엑소 플래닛 #5 - 익스플로레이션 -)이 열렸다.
이날 백현은 오프닝곡 '템포'를 비롯해 '트랜스포머', '그래비티', 사인'까지 이어진 폭발적인 퍼포먼스 이후 홀로 무대에 등장, 최근 발표한 솔로곡 '유앤 빌리지' 무대를 선보였다.
스탠딩마이크 앞에 선 백현은 흠 잡을 데 없는 라이브에 은근한 퍼포먼스로 객석을 채운 1만 5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백현은 눈빛 하나로 좌중을 압도하는 놀라운 힘을 보였다. 촉촉한 분위기 속 어두운 공연장을 밝힌 팬들의 응원봉은 무대의 또 하나의 연출 도구가 돼 장관을 연출했다.
이번 엑소 콘서트는 지난 19일 시작돼 2주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멤버 시우민과 디오가 군 복무 중인 관계로 이번 콘서트는 카이, 수호, 첸, 찬열, 백현, 세훈 여섯 멤버가 올랐지만 전원 일당백 이상의 기량을 보여주며 빈틈 없는 무래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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