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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석 입건 사진=DB |
지난 17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현석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DMS 양현석 전 대표와 YG 직원의 지출 내역에서 접대 정황을 포착했고, 유럽 출장에 동행한 유흥업소 여성에 성매매가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토대로 양현석 전 대표를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했다.
양현석이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할 당시 접대 여성들을 소개해줬다는 정마담의 진술이 수사를 본격화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7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정마담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정마담은 양현석이 모든 사태를 부인으로 일관하자 깊은 배신감을 드러내며, “내가 그런 거물들을 오라 가라고 할 수가 있는 사람인가?”라며 자신은 주동자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어 “양현석의 요구로 여성들을 동원하게 됐다”고 구체적으로 증언했다. 또한 한국 미술계의 큰 손이라는 양현석의 측근을 통해 출장비 명목의 현금다발을 받았다고 밝히며 “조 로우가 줬다고 듣기
이와 같은 중요 진술을 확보한 경찰이 어떻게 성접대 의혹을 입증을 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후 법정에서 굉장히 치열한 그런 논리적인 싸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