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코마 연기 꿀 휴식→미니시리즈 힘들었다”(라디오스타)

↑ ‘라디오스타’ 이태성 코마 연기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라스’ 이태성이 연기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배우 이상우, 한지혜, 오지은, 이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연속극에서 꿀 휴식을 한 적이 있다더라”라고 질문했고 이태성은 “거의 마지막에 제가 코마 상태 연기를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미용실도 안 가도 되고 그냥 누워 있었다”라며 “2주 정도 코마 상태로 갔다. 대사도 녹음실 가서 녹음만 하면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제가 예전에 두 개의 미니시리즈를 동시에 했다. 일주일, 열흘을 집에 못 들어갔다”라고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했을 당시에 대해 말을 꺼냈다.

이태성은 “그때 잠깐 쉬려고 자다가 눈뜨면 잠실 야구장이고 자다가 눈을 뜨면 인천이더라”라며 “너무 힘들었는데 덕분에 모든 힘이 빠진 연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