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행 혐의 강지환 거짓진술 의혹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16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준강간 혐의 등으로 구속된 강지환에게 성폭행 및 성추행 피해를 입은 피해자 측의 변호인이 이번 사건의 내막을 밝혔다.
앞서 강지환은 긴급체포 직후 진행된 1차 경찰 조사와 그 이튿날 진행된 2차 조사에서 모두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바. 하지만 피해자들이 기억하는 사건 당일은 전혀 달랐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을 피해자들이 숨어 있던 방으로 안내한 것은 강지환이다. 피해자들은 이 사건 직후 외부에 있는 제3자 3명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며, 사건 당시 정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메시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 ‘한밤’ 강지환 거짓진술 의혹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
피해자 측은 사건 당시 피해자 중 한 명이 제3자에게 보낸 SNS 메시지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강지환이 ‘나 잘못한 것 맞아? 그러면 감옥에 보내달라’고 얘기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가운데 강
한편 강지환은 지난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구속되고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또한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강지환과 계약해지를 알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