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욱 복귀 사진=DB |
안재욱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진행된 연극 ‘미저리’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그는 “많이 죄송스럽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부끄럽기도 하고 해서 연기를 그만둘까 생각도 했었다. 근데 내가 연기 외 달리 할 줄 아는 재주가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 좋은 모습, 성실한 모습으로 보답해야 하는데 마치 숨어있고 피하는 모습으로 임하면 답이 없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른감이 없지 않나 질타를 받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또다시 최선을 다하면서 어떤 방법이든 기회가 된다면 보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배우가 올라설 수 없는 무대가 없으면 끝 아니냐. 주어진 기회에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재욱
이에 그는 음주운전으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출연 예정이었던 뮤지컬 ‘영웅’에서 하차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