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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선호가 '프로듀스X101' 탈락 후 근황을 공개했다.
16일 오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첫 회가 재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돌 데뷔를 꿈꾸는 101명의 연습생들이 국민 프로듀서 앞에 첫 등장, 자신이 가진 끼와 매력을 선보였다.
연습생들이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상징인 피라미드 모양 스튜디오에 하나 둘 모여든 가운데, 배우 박선호가 깜짝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박선호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1기 연습생 출신으로 가수 소유보다 먼저 스타쉽에 들어갔다고. 이날 박선호는 길었던 연습생 기간만큼 탄탄한 내공을 선보이며 'B등급'을 받았다.
박선호는 "배우를 하다가 왔기 때문에 좋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아이돌 꿈을 꿨기 때문에 마지막일지 모를 이 기회를 잡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박선호는 지난 12일 방송된 '프로듀스X101' 3차 순위발표식에서 최종 '데뷔 평가곡' 과제를 앞두고 25위를 기록, 아쉽게 탈락해 작별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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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박선호는 두 손으로 동그라미를 만든 후 한 입 베어물어 하트를 완성시키는 '하트 깨물기'를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이후 만든 하트 속에 자신의 얼굴을 넣어 '깜찍 윙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박선호는 갈색 헤어스타일과 연두색 니트로 '소년미'를 뽐내면서도 '훈남' 비주얼과 상큼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보이프렌드 동현은 "헐 깨물어버리고 싶네?", 가수 윤조는 "선호 아이돌 다 됐네", 배우 병헌은 "아 제발..",
박선호는 2014년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아임쏘리 강남구', '시를 잊은 그대에게', '최고의 치킨', '챔피언'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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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선호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