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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쿵따리'가 첫 방송부터 이목을 사로잡았다.
16일 오전 첫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큰 관심을 모았다.
'모두 다 쿵따리'는 사진작가 송보미(박시은 분)가 미국에 입양된 후 처음 오게 된 고향 쿵따리 마을에 정착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골 적응기를 담는다. 지난해 4월 방송된 '역류' 이후 아침 드라마 편성을 폐지했던 MBC가 1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아침 드라마인만큼 기대를 모은 '모두 다 쿵따리'는 첫 방부터 강렬한 장면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보미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추방된 모습과 짚으로 손목이 묶인 아이를 구해주는 모습 등이 전파를 탔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송보미와 한수호(김호진 분)이 얼떨결에 키스를 하는 장면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제작발표회에서 김흥동 PD는 "김치 싸대기 신을 넘어설 신이 있다. 대놓고 있다. 비료에 처박히는 모습 등이 매회 있다. 매일 봐주길 바란다"고 장담했다. 김흥동 PD의 말대로 첫 방송부터 놀라운 장면들과 유쾌한 장면들이 쏟아져 나
기존 일일 연속극과 달리 막장 없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를 표방하는 '모두 다 쿵따리'가 시청자들의 아침에 웃음을 선물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모두 다 쿵따리'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