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뮤지컬 '리틀잭'이 가슴을 적시는 아름다운 스토리와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로 여름 대표 뮤지컬의 귀환을 알렸다.
뮤지컬 '리틀잭'은 1967년 영국의 한 밴드인 ‘리틀잭’의 보컬 ‘잭 피셔’가 그의 전부가 되어버린 첫 사랑 ‘줄리 해리슨’에 대한 기억을 노래하는 작품으로 황순원의 ‘소나기’를 모티브로 한 스토리와 어쿠스틱, 팝 발라드, 하드 락, 블루스 등 친근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2016년 초연 당시 순수함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스토리와 4인조 밴드가 함께 하는 콘서트 같은 무대가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오며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호평 받았으며,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017년 1년 만의 재연 무대에서도 큰 사랑을 이어가며 대학로 여름 대표 뮤지컬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삼연에서는 초연부터 함께 한 ‘리틀잭밴드’의 보컬 ‘잭 피셔’역에 정민, 유승현 뿐만 아니라 박규원과 황민수가 새롭게 합류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잭 피셔’의 첫 사랑 ‘줄리 해리슨’역에는 김여진, 홍지희, 이혜수가 함께하며 각양각색 개성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첫 공연부터 배우들과 밴드가 명불허전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으며, 싱어롱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뜨거운 열기로 커튼콜에 이어 앵콜 공연까지 이어지며 앞으로의 공연에 더욱 기대를 높였다.
또한 오랫동안 뮤지컬 '리틀잭'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후기도 이어졌다. “역시 여름엔 리틀잭!!! 정말 울고 웃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올 여름은 클럽마틴에서!!”(ksi99**), “커튼콜 때
한편, 대학로 여름 대표 뮤지컬로 자리매김 한 뮤지컬 '리틀잭'은 오는 9월 8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씨어터 2관에서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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