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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에서 스크린도어 사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15일 ‘닥터탐정’은 첫 회 에피소드의 주요 장면을 담은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곽동연(정하랑 역)이 작업복을 입고 지하철역 스크린도어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별다른 안전 장비 없이 스크린도어에 매달려 창백한 얼굴로 일하는 곽동연의 모습은 왠지 모를 불안감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지하철 선로에서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어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닥터탐정’ 첫 회에서는 많은 국민들을 탄식하게 했던 2016년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에피소드가 그려질 예정이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그러나 잊혀서는 안될 이야기를 다시금 꺼내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할 전망.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에서는 산업재해, 인위적 환경에 의한 재해, 직업병의 원인을 파헤치고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활약하는 ‘닥터탐정’의 이야기를 다룰 것”이라며 “우리의 생각보다 주변에 가까이 있는 이러한 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진실을 찾아 까발리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오는 17일(수)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닥터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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