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강인 탈퇴에 “예의 바르고 착한 후배였는데…”(전문)

↑ 하리수 강인 응원 사진=DB

방송인 하리수가 강인의 슈퍼주니어 탈퇴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하리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 마음이 아프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슈퍼주니어의 데뷔 당시 함께 활동했을 때 항상 멀리 있어도 먼저 달려와서 인사할 만큼 예의 바르고 밝고 착하고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던 후배가 안 좋은 기사가 뜰 때마다 참 씁쓸했다”며 “오늘은 자진 팀 탈퇴와 안 좋은 언플까지”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강인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슈퍼주니어 자진 탈퇴를 선언했다.

이하 하리수 글 전문.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아프네요..;; 슈퍼주니어의 데뷔 당시 함께 활동했을 때 항상 멀리 있어도 먼저 달려와서 인사할 만큼 예의 바르고 밝고 착하고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던 후배가 안 좋은 기사가 뜰 때마다 참 씁쓸했는데 오늘은 자진 팀 탈퇴와 안 좋은 언플까지.. 적어도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좋은 일을 겪었을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 거 같은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팬이였다 말할 자격이 없지 않을까요?!.
누구보다 맘이 힘들 강인동생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언제나처럼 무대에서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