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주(31)가 불법 촬영사건 가해자들을 엄벌하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연주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차량 호출 플랫폼 ‘타다’ 남자 기사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 승객을 불법 촬영하거나 성희롱 발언을 한 것이 밝혀졌다. 이미 이 사건 이전에 뉴스에서 남성 채팅방에서 이와 비슷하거나 더 심한 일들이 일어난 것을 보았다”면서 운을 뗐다.
하연주는 "많은 남성 커뮤니티에서 불법 촬영물, 성희롱 게시글, 댓글들이 공유되고 있다”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끊임없이 일어나는 불법 촬영물 사건은 ‘불법 촬영’과 ‘불법 촬영물 공유’ ‘성희롱 게시글과 댓글’을 커뮤니티와 채팅방에 올리는 행동이 범죄라는 사실을, 가해자가 엄벌에 처해진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어야 할 것”이라며 강하게 주장했다.
이뿐아니라 최근 김성준 전 SBS 앵커가 불법 촬영 혐의로 입건된 것과 해외 촬영지에서 신세경과 윤보미의 숙소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장비 업체 직원이 이날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불법 촬영 가해자가 엄벌에 처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8년 MBC 드라마 '그 분이 오신다'로 데뷔해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왼손잡이 아내', '불굴의 차여사', '로열 패밀리', '지성이면 감천'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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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하연주 글 전문>
차량 호출 플랫폼 ‘타다’의 남자 기사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 승객을 불법 촬영하거나 성희롱 발언을 한 것이 최근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 이전에 이미 뉴스에서 남성 채팅방에서 이와 비슷하거나 더 심한 일들이 일어난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이 비단 채팅방에서만 일어나는 일일까요? 많은 남성 커뮤니티에서 불법촬영물, 성희롱 게시글, 댓글들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끊임없이 일어나는 불법 촬영물 사건은 ‘불법 촬영’과 ‘불법 촬영물 공유’, ‘성희롱 게시글과 댓글’들을 커뮤니티와 채팅방에 올
불법 촬영 가해자가 엄벌에 처해지길 바랍니다.
페북에 공유하자마자 다음날 남자아나운서 불법촬영사건. 촬영숙소에 여성출연자 불법촬영한 남자스탭 집행유예 선고. 불법촬영 범죄 좀 엄벌에 처해주세요.[ⓒ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