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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레벨업’은 네 청춘남녀의 꿈과 사랑을 둘러싼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소재로 자주 쓰이지 않은 게임이라는 신선한 소재,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케미스트리, 스릴 넘치고 시원한 전개로 올 여름 안방극장에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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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MBN 드라마 ‘레벨업’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적으로 게임을 좋아하고 많이 하기도 열심히 한다. 대본을 보니 재밌었고 열심히 행복하게 즐겁게 찍었다”며 “드라마 잘 나온 것 같으니 좋은 기사 나오면 은혜를 갚겠다”고 여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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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은 “딱 한가지를 보고 선택했다. 대사에서 풍겨지는 말투 때문이었다. ‘이 친구를 좀 독특하고 재수 없게 캐릭터를 만들어볼 수 있겠다’ 싶었다. 거기 포인트를 맞춰 연기했고 분명히 시청자 분들에게 전달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훈은 부도 위기에 처한 조이버스터의 회생을 위해 협력하는 과정에서 함보름과 사사건건 충돌하며 불꽃 튀는 케미스트리를 만들어간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두 사람의 치열한 기 싸움이 팽팽하게 펼쳐져 재미를 더할 예정.
성훈은 한보름과의 호흡에 대해 “둘 다 성격이 너무 다르다 보니 사이가 그렇게 친하지 않았다. 좀 대면대면했다. 오히려 극중에서 상극이고 항상 싸워야 하니까 굳이 어색한 관계를 풀어가려고 하지 않았다. 후반부로 갈수록 친해져서 ‘쟤네 저렇게 해도 괜찮나’ 할 정도로 장난도 많이 치고 호흡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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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름은 극중 안단테 역의 성훈과 호흡 맞추며 티격태격 케미는 물론 설렘 유발 로맨스까지 다양한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현실 직장인의 모습으로 변신해 돌직구 발언부터 코믹 연기까지 폭넓은 연기로 극 전천후에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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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극중 배역 이름이 ‘박길우’다. 하지만 아무도 내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 다들 ‘박실장’이라 부른다”고 나름의 불만을 털어놓은 후 “박실장의 아버지는 회장님이다. 낙하산 논란이 있지만 능력이 있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데니안은 극중 구조조정 전문 기업인 유성CRC의 박 실장으로 분한다. 자칭 안단테의 오른팔이기도 한 박 실장은 안단테의 심기를 건드리기도 하고 까불거리는 행동으로 티격태격하지만 그를 진심으로 믿고 따르며 남다른 브로맨스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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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첫 방송되는 드라맥스,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연출 김상우/ 극본 김동규/ 제작 iHQ)은 구조조정 전문가 안단테(성훈 분)와 부도 위기를 맞은 게임회사의 기획 팀장 신연화(한보름 분)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각양각색 인물들이 만들어갈 예측 불가 스토리와 거침없는 전개, 독특한 분위기로 올 여름을 안방극장에 신선함을 안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상우 PD는 “로코가 새로운 장르가 아니고, 많은 방송사에서 만드는 장르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것이 아닌 다른 것을 만들자였다. 놀랍게도 이 자리에 있는 배우들이 어두운 내면과 드라마 장르와 스토리가 가져갈 밝은 면들을 능수능란하게 연기로 보여줬다. 현장에서 ‘놀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여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와는 다른 묘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우들은 시청률 공약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3%를 언급했다. 성훈은 “새로 시작하는 수목드라마다 보니까 첫 방송 시청률이 3% 넘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차선우는 “첫방송 시청
‘레벨업’이 MBN 드라마의 새 흥행 역사를 쓰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늘(10일)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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