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다저스)이 아내 배지현과 함께 생애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레드카펫을 빛냈다.
류현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지현, 가족들과 찍은 올스타전 레드카펫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류현진 배지현 부부와 류현진의 아버지 류재천 씨, 어머니 박승순 씨, 형 류현수 씨가 흰색 쉐보레 픽업차량을 타고 함께 입장했다.
배지현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역사적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레드카펫 인증샷을 올리며 남편 류현진에 대해 "너무 너무 자랑스럽다"고 적었다.
류현진은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올스타전 선발 등판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최초의 일이다. 아시아 선수로는 1995년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에
올 시즌 전반기를 10승 2패, 평균 자책 1.73으로 화려하게 마감한 류현진. 레드카펫 부터 시선을 집중시킨 류현진의 올스타전 경기에 한국 야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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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류현진, LA다저스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