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이 8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10일 CGV아트하우스는 "'유열의 음악앨범'은 오는 8월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알리며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다.
공개된 론칭 포스터에는 레트로한 감성이 가득한 제과점을 배경으로 그 시절 미수와 현우로 완벽 변신한 김고은, 정해인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미수제과점은 1994년 우연히 그곳에 들른 현우로 인해 두 사람이 처음 만나 기적이 펼쳐지는 장소이기도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수와 현우 두 사람 모두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되는 공간 미수제과점이 담긴 '유열의 음악앨범' 첫 론칭 포스터는 관객에게도 각별한 의미로 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마치 예전에 우리가 살았던 그 동네, 그 자리에 실제로 존재했을 것만 같이 익숙하면서도, 더 반가운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 90년대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는 이들에게는 그 시절의 추억을,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는 새로우면서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근두근 돌아가고 싶은 그 시절 그 순간'이라는 카피 아래 활짝 웃고 있는 김고은과 정해인의 표정만으로도 설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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