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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여름특집 2탄 순천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2019 천생연분 리턴즈' 게임이 펼쳐졌다.
이날 박선영이 새친구 브루노에게 인삼 세트를 선물로 건넸다. 브루노가 고마움을 표하자 강문영은 "매일 아침에 꿀 넣고 우유 넣고 해서 하나씩 갈아먹어. 그럼 너무 좋아"라고 말했고, 최성국은 "소주에 담가놔. 소주에 인삼주"라고 조언했다.
이어 '불청' 멤버들은 박선영이 저녁 메뉴로 준비한 삼계탕과 인삼 튀김 먹방을 펼쳤다. 박선영은 "내가 만들었지만 진짜 너무 맛있다"며 감탄해 멤버들에 공감을 안겼다.
한편 브루노는 "언제 한 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집에 초대 받았다"면서 디카프리오와 게임을 했던 일화를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거실에 들어갔더니 한 스무 명이 앉아있더라. 들어갔더니 다 돌아보더라. 리들리 스콧 감독, 카메론 디아즈, 페넬로페 크루즈, 하베이르 바르뎀, A급들이 다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임재욱과 최민용이 왕게임을 한 거냐고 묻자, 브루노는 "킬러 게임 같은 거. 하나씩 하나씩 죽이는 거. 마피아 게임"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부용은 "디카프리오하고 마피아 게임?"이라며 놀랐고, 최성국은 "리들리 스콧 감독이랑 마피아 게임을 했다고?"라며 놀라 공감을 안겼다.
이후 '불청' 멤버들은 '2019 천생연분 리턴즈' 게임을 진행했다. 이를 들은 최민용이 기뻐하자, '불청' 멤버들은 "되게 좋아한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첫 주자로 이의정이 나섰다. 이의정은 매력 어필 시간에 "하나 둘 셋 넷 뾰뵤뵤뵤?�이라면서 사랑의 총알을 날려 좌중을 폭소케 했다. 여자 멤버들은 순서를 잘못 정했다며 탄식했고, 남자 멤버들은 이의정의 애교 만점 개인기에 만족하며 줄 지어 섰다.
이에 이의정은 남자들에게도 매력 어필을 요청했다. 그러자 구본승과 최민용을 제외한 모든 남자 멤버가 뒤로 돌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의정은 남은 둘 중에 원했던 남자가 나왔냐는 질문에 "나오셨다"고 고백해 기대를 안겼다.
이에 최민용과 구본승이 떨리는 손을 내민 가운데, 이의정이 구본승을 택했다. 최민용은 17년 전 윤정수와의 선택에서 밀렸던 경험을 재현하며 "이거 실화냐"고 좌절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두 번째 주자로 조하나가 나섰다. 조하나는 무반주 춤사위를 개인기로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조하나의 춤사위 이후 브루노와 임재욱의 시선이 달라졌다. 두 사람은 조하나의 선택을 받기 위해 매력 어필에 나섰다.
브루노는 조하나를 선택한 이유에 "춤추는 것 보니까 너무 매력적이었고 아름다우셔서. 하루종일 행동하는 것 보니까 예뻐서"라고 답해 조하나에 부끄러움을 안겼다.
또 임재욱은 "난 솔직히 청소를 할 때 혼자 묵묵히 방을 닦고 계시더라고. 굉장히 여성스러운 느낌이 딱 들어서"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조하나는 "문영언니가 먼저 해서 따라했는데"라며 당혹했고, 강문영은 "내가 먼저 했어"라며 황당해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조하나는 선택의 시간에 큰 망설임 없이 브루노를 선택했다. 이를 보던 남자 멤버들은 임재욱을 끌고 뒤로 가 웃음을 더했다.
세 번째 주자는 강경헌이었다. 최성국은 유일하게 강경헌의 뒤에 자리했고, 나무 기둥을 잡은 채 엉덩이 댄스를 추는 정성을 보였지만 끝내 선택받지 못했다. 그러자 최성국은 "솔직히 내 마음은 문영 누나야. 너 아무도 안 나가길래. 내가 진짜 어이가 없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번째로 강문영이 나섰다. 남은 남자 멤버들이 모두 강문영 뒤에 자리하자, 강문영은 흡족한 웃음을 보이며 "보고 싶어! 니들이 뭘 제일 잘하는지"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최성국은 또다시 엉덩이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고, 결국 강문영에 선택 받았다.
마지막 주자는 박선영이었다. 박선영은 "저는요. 제 남자는 제가 지킬 수 있습니다"라며 니킥 개인기를 선보여 환호를 자아냈다. 박선영 뒤에는 남은 멤버인 최민용, 김부용, 임재욱이 모두 자리했다.
이에 박선영이 "왜 오시게 되셨습니까?"라고 묻자, 최민용은 "최민용 갈 데가 없었어요"라고 답했다. 또 김부용은 "그대를 만나고"라며 구슬픈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성국은 "마지막 남은 박선영 씨는 두 분을 택하는 걸로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박선영은 최민용과 김부용을 택해 임재욱에 큰 좌절을 안겼다. 임재욱은 "이게 몇 번 째야"라며 바닥을 굴러 좌중을 폭소케 했다.
다음날 여자 멤버들은 출산에 대해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조하나는 어릴 때는 아이를 많이 낳는 게 꿈이었다고 고백하며 "이젠 자식이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 삶의 방식도 바뀌더라"고 말해 공감을 안겼다.
반면 이의정은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병이 유전될 확률이 높다. 연인을 만나더라도 결혼을 못하는 게 너무 미안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자 강문영은 "난 우리 딸이 태어났을 때 '뭐지?' 싶었다. 내 속으로 낳았으니 너무 예쁜데 그냥 예쁘기만 하지 처음엔 어색했다. 그런데 아이가 자라는 걸 보면서 감동이 커지더라. 배로 낳은 자식도 중요하지만 정말 자식을 원한다면 입양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선영은 임재욱에 대해 "참 손 많이 가는 대표님"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임재욱이 "저는 선영 누나가 계약 해지만 하지 않는다면 평생 모시고
이 가운데 브루노는 조하나를 위한 김치버거를 준비해 설렘을 안겼다. 브루노가 조하나에게 김치버거를 건네며 "저 생각하고 드세요"라고 말하자, 조하나는 "맛있게 먹을게요"라고 답한 후 인증샷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