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이별의 끝”…벤, 끌지말고 단호하게 ‘헤어져줘서 고마워’ [M+핫컴백]

↑ 벤 컴백 사진=‘헤어져줘서 고마워’ MV 캡처

가수 벤이 ‘헤어져줘서 고마워’를 통해 또 한 번 이별송을 탄생시켰다. 애절한 감성과 목소리는 직설적인 가사와 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현실적인 이별을 그린다.

벤은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헤어져줘서 고마워’를 발매했다.

신곡 ‘헤어져줘서 고마워’는 우리들의 지극히 현실적인 이별이야기를 그린 발라드곡으로, 바이브 류재현과 메이저나인의 메인 프로듀서 최성일, 민연재가 소속된 프로듀싱팀 VIP가 함께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앞서 타이틀곡 ‘180도’로 ‘이별퀸’으로 떠올랐다. 이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헤어져줘서 고마워’에서도 같은 주제를 다루지만 이전보다 더 강하면서도 새로운 이별을 선사했다.

벤의 여리면서도 청한 목소리는 현실적이면서도 재치 넘치는 가사와 어울려 색다른 감성을 만들어 냈다.

그는 가사를 통해 ‘아냐 사람 마음 쉽게 안 변해 우린 안 봐도 뻔해 맨날 말로만 끝내자하면 뭐해 질질 끌지 말고 헤어지자 그래 오늘은 꼭 헤어지자’라며 이별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담아 공감을 자아내기도 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