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알라딘’이 흥행 역주행에 이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코미디 영화 ‘알라딘2’가 국내 개봉한다.
1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알라딘2’는 영화 ‘알라딘: 바그다드 스캔들’ 후속작이다. 최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디즈니 영화 ‘알라딘’과는 다른 작품으로, 가장 힙한 알라딘과 지니가 위험에 빠진 공주를 구하는 과정을 담은 모험적이고 유쾌한 프랑스 코미디 영화다.
‘호텔 르완다’, ‘로스트 인 스페이스’, ‘피노키오의 모험’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으로 잔뼈가 굵은 감독 리오넬 스테케티가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케브 아담스가 전편 ‘알라딘: 바그다드 스캔들’에 이어 ‘알라딘’ 역을 맡았다. 케브 아담스는 ‘나를 차버린 스파이’ ‘숲속왕국의 꿀벌 여왕’에 출연한 프랑스의 대표 코미디 배우. 시나리오 작가이자 영화 제작까지 참여할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고잉 투 브라질’ ‘더 맨션’ ‘슈퍼처방전’에 출연한 배우 바네사 가이드가 전편 ‘알라딘: 바그다드 스캔들’에 이어 이번 편에서도 샬리아 공주역을 맡았다. 알라딘의 라이벌인 샤 자만은 영화 ‘영광의 날들’로 제59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차지한 자멜 드부즈가 맡아 허당기 가득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현재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은 800만 관객을 넘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덕분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영화 ‘알라딘2’ 역시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과 또 다른 알라딘의 이야기를 담은 ‘알라딘2’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프랑스 코미디 영화 ‘알라딘2’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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