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파경을 맞은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 ‘경조사 불참’이라는 이상 기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파경 소식을 다룬 가운데, 이혼 전 두 사람 사이에 이상 기류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 연예전문기자는 “개인적으로 한 두 달 전쯤 송중기의 지인으로부터 ‘두 사람 사이가 예사롭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중기의 경조사 때 왜 송혜교가 함께 오지 않았느냐고 친척들이 질문을 던지자, 송중기가 굉장히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고 하더라”면서 “그래서 더 이상 질문을 하지 못했는데, ‘사이가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그때 당시에 그런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촬영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송중기 송혜교는 2017년 10월 31일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1년 8개월 만에 이혼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당시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저는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도 공식 자료를 통해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라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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