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바위 같은 영화 ‘봉오동 전투’, 기교보다 진정성 돋보일 것”

↑ ‘봉오동 전투’ 유해진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배우 유해진이 영화 ‘봉오동 전투’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봉오동 전투’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원신연 감독과 배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이 참석했다.

유해진은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전설적인 독립군 황해철을 맡아 연기한다.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우리 주변에서 볼 법한 인물을 스크린 가득 펼쳐낼 전망이다.

그는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기교보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바위 같은 영화라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통쾌함이 묻어 있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영화의 매력을 짚었다.

그러면서 “한 명의 영웅이 아니라 이름 없는 독립군을 영화기 때문에 진정성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생각을 잊지 않고 새겼다”고 털어놨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