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전미선의 발인식이 내일(2일) 비공개로 진행된다.
고 전미선의 발인식은 2일 오전 5시 30분 엄수된다.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에덴낙원이다.
전미선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43분쯤 전북 전주시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호텔 측의 양해를 얻어 객실로 향했고,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고인의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전미선의 빈소는 30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
최근 전미선과 영화 ‘나랏말싸미’를 함께 찍은 송강호, ‘살인의 추억’에서 호흡을 맞춘 봉준호 감독, 배우 윤세아 염정아 정영주 장현성 윤시윤 박소담 등이 고인의 길을 배웅했다. 고인의 유작은 이달 말 개봉 예정인 ‘나랏말싸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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