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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석 사과문자 사진=DB(YG 전 대표 양현석) |
강경윤 SBS funE 기자는 지난 28일 SBS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에 출연했다.
해당 기자는 이날 방송에서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보도한 이후 양 전 대표에게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양 전 대표가 멘탈이 많이 안 좋다. 보도 후 다른 기자를 통해 (양 전 대표의) 연락이 왔었다”며 “승리 성접대 의혹 보도 과정에서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을 때 양 전 대표가 ‘허위사실 유포하지 말라’고 보도자료를 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나중엔) ‘그땐 미안했다’고 연락했다. ‘내 새끼(승리) 말 믿어줘야 해서 그랬던 거지 고의는 아니었다”고 당시 받은 문자 내용을 설명했다.
지난 2월 승리가 2015년경 지인들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며 일명 ’승리 게이트‘가 시작됐다. 메시지에는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를 시작해 성접대, 경찰 유착 등 내용이 담겨있었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을 시 그에 응당한 법적 처벌을 달게 받아야겠지만, 반대로
한편 양 전 대표는 지난 5월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결국 그는 지난 14일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직에서 사퇴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