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측 “매니저 강현석, ‘전참시’ 하차 및 자진 퇴사”(공식입장 전문)

↑ 이승윤 강현석 ‘전참시’ 하차 사진=이승윤 인스타그램

개그맨 이승윤 측이 매니저 강현석의 ‘전지적 참견 시점’ 하차 및 퇴사 사실을 밝혔다.

이승윤 소속사 마이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현석 씨는 현재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가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오늘 피해를 입은 당사자를 만나서 직접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현석 씨는 본 사건의 책임을 지고자 현재 출연 중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하차하기로 했으며, 당사하게도 자진 퇴사하고 자숙한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매니저의 전담 방송인 이승윤 씨 역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에 대해 괴로운 마음을 전했다”며 “이승윤 씨도 '전참시' 제작진 및 출연진 모두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까지의 촬영분을 마지막으로 '전참시’에서 하차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이 자신에게 65만원을 빌렸으나 돈을 받지 못해 결국 소송했다고 폭로했다. 글 작성자는 소송 직후 강현석 부모님께 돈을 받았지만, 그를 보지 못했다며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강현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1차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소속사 글 전문

안녕하세요. 마이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당사 소속 매니저 강현석 씨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강현석 씨는 현재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가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오늘 피해를 입은 당사자를 만나서 직접 사과를 했습니다.

또한 강현석 씨는 본 사건의 책임을 지고자 현재 출연 중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하차하기로 했으며, 당사하게도 자진 퇴사하고 자숙하겠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 당사는 강현석 씨의 뜻을 존중해 퇴직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매니저의 전담 방송인 이승윤 씨 역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에 대해 괴로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방송인과 매니저 사이 나아가 친한 형, 동생으로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대중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만큼 도의적 책임을 함께 지고자, 이승윤 씨도 '전참시' 제작진 및 출연진 모두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까지의 촬영분을 마지막으로 '전참시’에서 하차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제작진도 논의 끝에 이승윤 씨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다시 한번 이승윤 씨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