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오늘(27일) 개막한다.
이날 오후 6시 부천체육관에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이 개최된다. 배우 김다현 유다인이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하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국내외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올해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 김혜수와 지난해 특별전으로 BIFAN과 인연을 맺은 정우성, 그리고 ‘부천 초이스’ 장편 심사위원인 엄정화와 이언희, 가네코 슈스케 감독이 영화제의 시작을 함께한다.
한국영화의 ‘다음 100년’을 이끌어나갈 주역이 될 신예 공명 김소혜 류원 이재인도 참석한다. 배우 고준 기주봉 김병철 김수철 김응수 김지석 남규리 류승수 문성근 박소진 이하늬 장미희조진웅 한지일 허성태가 함께한다. 영화감독 나홍진 배창호 신수원 양우석 양윤호 이두용 이원세 임권택 장길수 등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은 극 중 배경이 2019년인 영화 ‘블레이드 러너’(감독 리들리 스콧)를 콘셉트로 파격적인 비주얼과 압도적인 스케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올해 BIFAN에서는 49개국 288편(장편 170, 단편 118)을 상영한다. 상영작 중 한국영화는 104편, 외국영화는 184편이다. 부천시청과 CGV부천·소풍 등 5개소 15개관에서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 중 배우 특별전 ‘매혹, 김혜수’도 열린다. 영화 ‘깜보’로 데뷔한 이래 변신을 거듭해온 김혜수의 대표작 10편을 상영한다. 기념 책자 발간, 기자회견, 전시, 관객과의 대화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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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영화인들의 축하로 화려한 문을 여는 제23회 BIFAN은 27일부터 7월 7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관객들과 함께한다. 개막식은 SBS와 네이버 브이라이브 등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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