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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전혜진이 임수정에게 이다희를 대가로 요구했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7회에서는 배타미(임수정)가 박모건(장기용)을 어장 안에 들였다.
이날 배타미와 박모건이 호텔에서 함께 묵었다. 박모건은 과거 원나잇 후 배타미가 사라졌던 일을 언급하며 "내일은 사라지지 마요"라고 못 박았다. 배타미는 "그럴게"라고 답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후 박모건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외모에 신경을 기울이며 내숭 떠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배타미는 그 모습을 목격하고 "박모건. 넌 자도 일어나도 예쁘네. 어려서 그런가? 아님 방금 막 세팅해서 그런가?"라며 약올려 박모건을 당혹케 했다.
이후 배타미는 박모건에게 빚과 전과를 캐물으며 "나 이제부터 어장관리 할 거야"라고 못 박았다. 그는 "어장은 수문을 닫는다. 못 나가"라면서 박모건과의 관계를 받아들여 기대를 안겼다.
한편 배타미와 차현(이다희)은 유니콘의 인기 웹툰 작가들을 섭외하기 위해 염탐에 나섰다가 김백작의 비리를 목격했다. 고도리가 김백작에게 "아이디어 가져가고, 그림 대신 그려주는 건 뽀록 안 나게 하셔야죠"라면서 "제 기획안 가져가셔서 두 번째 작품 대박치시지 않았냐"고 폭로한 것.
이에 김백작은 고도리를 뒷골목에서 폭행하며 협박까지 했다. 이를 모두 본 차현은 두 사람을 말리려 끼어들었지만, 배타미는 그런 차현을 뜯어말리고 경찰에 신고하는 방법을 택했다. 김백작의 폭행 사건을 공론화시켜 기회를 잡겠다는 목적이었다.
이후 배타미의 목적대로 '김백작 폭행'이 실검에 올랐다. 배타미는 TF팀 직원들을 시켜 인기 웹툰 작가인 김백작과 고도리, 장희진의 욕망을 찾아내게 했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섭외하려는 계획을 드러냈다.
하지만 배타미는 일에 골몰하느라 박모건에게 연락하는 것을 잊었다. 박모건은 이틀 만에 만난 배타미에게 "이틀 동안 내 문자 씹었죠. 그것도 읽씹"이라며 서운함을 표했고, "원래 의미있는 사람한테 연락 안 하나? 의미 있나 없나 똑같잖아"라며 투덜거렸다.
이에 배타미는 웃음으로 답했다. 그는 "답장 못한 건 미안해. 연락 신경 쓸게. 의미 있는 사람에 대한 태도, 물고기에 대한 대우 지킬게"라고 약속하며 박모건을 달랬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배타미와 차현의 갈등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배타미는 김백작이 웹툰 업계의 명실상부한 1위라는 사실에 집중하며 김백작을 섭외할 계획을 세웠다. 반면 차현은 고도리가 김백작에게 당한 폭력에 집중하며 김백작을 끌어들이려는 일에 적극 반대했다.
이어 차현이 일보다 중요한 신념에 대해 이야기하자, 배타미는 "내 관심은 누굴 데려와야 유니콘을 이길 수 있느냐야"라고 못 박았다. 차현은 그런 배타미의 태도와 일에만 치중한 신념에 치를 떨며 돌아섰고, 배타미는 "그 신념으로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그걸 어떻게 버리냐"라고 씁쓸하게 혼잣말했다.
이후 배타미는 박모건을 찾아갔다. 그는 박모건에게 "네가 없었으면, 난 어디로 갔을까"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신념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네가 있어서 다행이라고"라고 고백하자, 박모건이 배타미의 손을 잡고 위로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후 배타미는 차현의 의견대로 고도리를 데려오는 방법을 택했다. 차현의 진술을 이용해 김백작에게 쏠린 여론을 고도리에게 돌
이어 배타미는 차현과 함께 송가경을 찾아가 웹툰 작가들의 계약 해지를 언급했다. 배타미가 해지의 대가를 묻자, 송가경은 "차현 내놔. 내가 데려갈래. 이게 조건이야"라고 답해 긴장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