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리원오브가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
“처음에는 저희가 타이틀을 목표로 작업했는데 아직까지 발전하는 단계여서 부족함이 많았거든요. 그래도 수록곡에서라도 들려드릴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나인)
“애초에 저희가 회사에 모여서 자작곡 평가를 했을 때도 그냥 춤추고 노래하던 친구들이었거든요. 근데 남자 그룹은 셀프 프로듀싱이 돼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작곡 평가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열심히 하면서 점점 발전하고 준비도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리에)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다 모여서 멍을 때렸어요. 정말 갑자기 한 무대를 만들어 보라고 하셔서 당황했거든요. 하다 보니 멤버들 능력도 향상되는 것 같아요.(웃음) 지금은 어딜 지나가다가도 ‘이걸로 만들어보자’ 하면서 메모장에 메모하고 있어요.” (러브)
앨범 발매 후 꾸준히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활동 중인 온리원오브에게 데뷔 무대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쇼케이스부터 첫 음악방송 무대까지, 7명의 멤버들에게 ‘첫 무대’는 의미도 남다르다.
“‘쇼챔피언’ 무대에서는 다른 생각보다는 카메라를 잘 보자고 생각했어요. 댄스 선생님이 카메라를 잘 봐야 한다고 트레이닝을 해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무대에서 집중을 할 수 있었어요. 많이 도와주셔서 생각보다 많이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나인)
”저는 쇼케이스가 기억에 남아요. 처음에 쇼케이스 무대서기 전에 같이 준비를 하다가 감정이 벅차올라서 울 뻔 했거든요. 멤버들을 딱 보는데 눈물이 흐르려는 순간, 뒤돌아보니까 스태프 분들이 계셔서 감정을 많이 조절했었어요.“ (밀)
”저는 무대 끝났을 때까지만 해도 안도감이 컸어요. 그날 기자분들도 오셨고 첫 무대를 선보인거니까 긴장도 많이 했거든요. 멤버들 모두 고생도 했는데 누구 하나 실수 없이 끝내서 안도감이 있었어요. 여러 가지 감정이 섞였던 것 같아요.“ (러브)
↑ 온리원오브가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
“팬 사인회를 하고 싶어요. 직접적으로 팬분들과 소통을 하고 얘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지금 카페에서 일하다 보면 대화도 잘 못했는데 몇 마디라도 대화를 나눠보고 싶어요.” (러브)
“저는 팬분들과 친구처럼 같이 영화도 보고 소통도 많이 하고 싶어요. 너무 가수와 팬이라는 먼 느낌이 아닌 편한 느낌으로 얘기도 많이 하고 저희를 편하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팬분들이 많아지시면 새로운 콘텐츠를 생각해서 함께 소통하고 싶어요.” (리에)
“공식 카페나 SNS에도 글을 자주 올려드리고 사진도 공유하고 있어요. 저희가 그거 하나를 하면 하루를 힘내실 수 있다고 하시니까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편지도 써주시면 읽냐고 물어보시는데 다 소중하게 각자 박스에 보관하고 있어요.(웃음) 팬 분들이 카페에 글 써주시는 것도 몰래몰래 다 보고 있어요.” (리에)
“응원을 정말 많이 해주고 계세요. 그래서 저희가 힘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걸 보려고 소통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나인)
벌써 활동한 지 한달 여의 시간이 지났다. ‘위버 섹슈얼’이라는 매력적인 콘셉트로 데뷔한만큼 온리원오브가 보여줄 다음 무대와 음악은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하게 된다. 온리원오브는 대중들에게 “대체불가능한 그룹이 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근에 데뷔한 분들 보면 소년미를 많이 강조하시는데 저희는 남성미를 좀 더 강조하는 팀이잖아요. 다음 앨범에서는 청량함과 섹시함을 같이 보여드리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러브)
“저희가 음악도 많이 듣고 있고 콘셉트도 많이 준비해봐서 여러 가지 방향으로 많은 길을 열
“앞으로는 저희 그룹이 대체불가능한 그룹이 됐으면 좋겠어요. 저희만이 할 수 있는 게 있고 기존의 것과 차별성을 둔 것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저희가 브랜드화 될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규빈)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