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사자’ 우도환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사자’ 풋티지 상영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김주환 감독과 배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이 참석했다.
우도환은 첫 스크린 주연작인 ‘사자’에 대해 “저에게는 또 한 번의 시작이지 않을까 싶다”며 “좋은 선배님들과 관객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떨리고 긴장되지만 기대도 많이 된다. 머릿속이 하얗다”고 떨리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사실 ‘사자’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상상이 안 되더라. 하지만 감독님과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또 다른 세계를 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99.9% 감독님 때문이다”라고 김주환 감독을 향한 신뢰를
그는 또 “전작에서 악역을 한 이후로 비슷한 시나리오가 많이 들어왔다. 그중에서도 차별화된 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사자’를 선택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어두운 면도 있지만 보편적인 인간의 모습도 담겨있다”고 캐릭터에 대해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