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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배우 이의정과 김승현, 가수 박혜경이 컴백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공백기를 겪고 돌아온 스타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YG의 마약 논란이 다뤄졌다. 양현석 대표가 탑이 대마초를 핀 사실을 미리 알고서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공익제보자인 한 씨는 2016년 10월 경, 탑과 만난 직후부터 함께 대마초를 피웠다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면 양현석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계속해서 부인하고 있는 상황. '한밤'에서는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꾸준한 마약 논란과 약한 처벌이 의혹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호주 방송의 BTS의 인종차별 논란이 다뤄졌다. 호주 방송의 MC들은 방탄소년단을 남북한 정치 상황에 빗대 표현하는가 하면, 방탄소년단 멤버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으로 보는 이들을 분노케 했다.
뿐만 아니라 팬덤 '아미'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 역시 분노를 더했다. 이에 호주 국민들은 자국의 방송에 대해 부끄러움을 표했고, 전세계 아미들은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반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어떤 대응도 하지 않아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다음으로 스타들의 다이어트 소식이 전해졌다. 모델 한혜진은 열정적인 관리 끝에 올누드 화보로 화제를 모았고, 모델 송해나 역시 8kg 다이어트 소식을 전했다. 또 성훈은 몸이 입금 전후로 달라진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배우 이의정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의정은 몸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아팠던 과거를 딛고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그는 "엄마가 '네가 건강한 것만으로도 이 세상을 다 가졌다'고 하시더라"라면서 "버릇이 하나 생겼다.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다는 의미로 하루하루 X표 치는 습관이다"라고 인터뷰했다.
이어 김승현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승현은 15년 전 미혼부 고백 이후 공백기를 겪다가 최근 한 예능 프로를 통해 컴백한 바 있다. 그는 15년 전의 고백을 후회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그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데, 후회한 적은 없다. 그 선택을 통해서 제 딸인 수빈이가 잘 자라와줬다"고 고백했다.
또 김승현은 "저에게는 공백 기간이 어떻게 보면 약이 된 것 같다. 두 번, 세 번의 공백기가 없게끔 꾸준히 노력하며 살겠다"는 마음을 전해 향후 활동에 대한 응원을 자아냈다.
가수 박
이외에도 박보검의 아이돌 댄스 섭렵 무대와 홍석천의 '플레이 보이' 화보 소식 등이 전해졌다. 또 영화 '비스트'의 연기파 배우들과의 인터뷰가 그려져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