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 검찰 송치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25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와 광역수사대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 가수 승리에 대해 수사를 마무리하고, 그를 검찰에 넘겼다.
이날 승리와 성매매·버닝썬 자금 횡령 등의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경찰총장으로 알려진 윤모 총경도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승리는 성매매처벌법 위반(알선·성매매)·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횡령)·증거인멸 교사·성폭력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식품위생법 위반 등 총 7개 혐의를 받고 있다.
승리와 유인석 전 대표는 총 11억2000만 원을 횡령했다. 또한 버닝썬의 대주주인 전원산업 측은 7억3000만여원을 횡령하는 등 총 총 18억원이 넘는 버닝썬의 수익금이 횡령된 것으로 밝혀졌다.
승리는 모든 사업에 관여하면서 횡령에 적극 주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문호 공동대표는 승리와 특별한 관계이고, 린사모를 투자자로 끌어온 것 역시 승리다. 버닝썬 설립 과정과 운영에 이르기까지 승리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닝썬 게이트는 폭행 사건으로 수면 위에 드러났다. 마약, 성폭행, 성매매, 폭행 등 클럽 안은 법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무법지대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승리가 있었다.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가 터지고 논란이 일자 클럽 운영에 직접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