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송가인이 고민을 솔직히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고민을 묻자 “말 안 하면 얼굴은 여우 같다고 하는데, 말하면 곰 같다고 한다. 여우 같지 못해 고민이다”고 털어놨다. 송가인은 “사람들을 만나는 관계에서 그렇다”며 “내숭도 못 떨고 거절도 잘 못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수근은 “거절도 잘 못 하냐”며 “우리 아버지 팔순 잔치에 와라”고 너스레를
서장훈은 송가인에게 “그동안 무명시절이 길다보니 계산적일 수가 없었을 것 같다”며 “여우같이 너무 머리 굴리면 오히려 안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여우같이 머리 굴리면 안된다. 곰같은 게 낫다. 대신 여우 같은 매니저를 만나면 된다”고 덧붙였다.
skyb184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