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소항이 ‘인간극장’에 소개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곰소항은 대한민국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 있는 어항으로 지방어항으로 지정돼 부안군수가 관리하고 있다. 하루 130여척의 어선들이 드나들 정도로 활성화된 어항으로 주변에는 대규모 곰소염전이 있다.
또 국내 최대 젓갈 시장인 곰소 젓갈 시장과 수산시장, 건어물 시장 등이 있어 관광객들이 북적인다.
25일 아침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효녀 어부 지현 씨’ 2부로 꾸며져 전북 부안 곰소항 인근에 사는 문성운(55) 씨와 그의 딸 문지현 씨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서울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문지현 씨는 4년 전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몸 오른편이 마비됐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
문 씨 집안은 곰소항 토박이로 아버지 5형제 모두가 곰소항을 지키며 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 씨는 식구들과 함께 저녁에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