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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58)가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과 휴가지에서 포착되면서 정계 진출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모 호수에서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공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사진은 SNS를 타고 전 세계에 퍼지면서 조지 클루니가 오바마의 조력으로 정계에 등판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클루니는 강력한 민주당 지지자로 오바마와 친분이 두텁다. 2012년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선거 자금 모금 파티를 개최한 바 있으며, 백악관에 초청돼 영화 시사회를 여는 등 각별한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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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감독으로 여러 작품을 연출하면서 사회적·정치적인 목소리를 냈다. 영화 '킹메이커'를 통해 정치권 음모와 배신을 다뤘고, '컨페션'과 '굿나잇 앤 굿럭' '시리아나' '마이클 클레이튼' 같은 작품을 통해 거침없는 비판과 함께 정치적인 신념을 드러내왔다. 그와 절친한 브래드 피트는 "조지 클루니는 대통령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클루니가 정계에 본격 나서면
몇 해 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측근의 말을 인용해 “클루니가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며 다음 행보로 대선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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