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세비, 만취 폭행 혐의→불구속 입건→피해자와 합의 진행 중(종합)

↑ 류세비 불구속입건 사진=류세비인스타그램

피트니스 모델 류세비가 만취 상태로 폭행 혐의를 받아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피해자와 합의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2일 류세비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4시께 강남구 논현동 한 클럽 앞에서 퇴장조치 된 뒤 보안요원에게 폭행을 가했다. 또, 피해자 A씨에게 다가가 담배를 요구했다가 갑자기 목을 깨무는 등 폭행으며 이를 말리던 B씨의 뺨을 때리기도 했다.

경찰은 당시 류세비가 만취 상태였기 때문에 보호자를 불러 귀가조치 시켰으며 조만간 그를 다시 불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류세비는 피해자와 합의를 진행 중이며 23일에도 만나 이야기 할 예정이다. 피해자 측은 잘 해결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도와주고 있다.

해당 논란이 커지자 류세비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 전환했다. 그의 팬덤 측은 “류세비는 너무나 여린 마음을 지녔지만 스스로를 끊임없이 단련했기에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팬들은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라며 그를 지지하고 나섰다.

한편 류세비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했으며 2018 머슬마니아 라스베이거스 세계대회에서 비키니 쇼트 부문 3위, 스포츠모델 부문 5위 등을 차지한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