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에토 우승 사진=KBS2 ‘불후의명곡’ 캡처 |
지난 2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듀에토는 전설 작사, 작곡가 김진룡 편에 출연, 5연승을 차지하며 ‘불후의 명곡’ 역사상 8번째 올킬 우승에 오르는 쾌거를 얻었다.
듀에토가 노래한 김종찬의 ‘산다는 것은’은 1993년 방영된 SBS 주말 드라마 ‘산다는 것은’의 주제가로 큰 인기를 끌었던 곡. 두 사람은 해당 곡으로 아름다운 힐링과 화려한 가창력이 폭발하는 반전 무대로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귀를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부드럽고 담백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한 듀에토는 이내 강렬한 화음으로 묵직한 감동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웅장하고 풍성한 사운드는 희망의 메시지를 더욱 배가시켰고, 여기에 더해진 백인태와 유슬기의 폭발적인 성량, 화려한 무대 매너는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눈부신 진심을 전했다.
전설 김진룡은 듀에토의 무대를 보고 “이 곡은 표현하기 힘든 노래”라며 “두 사람의 보컬이 화성을 나누는 느낌으로 가사의 의미와 더불어서 한 번 더 감정을 느끼해 해준 무대”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바탕으로 듀에토는 첫 번째 라운드에서 육중완밴드를 상대로 382점을 기록, 눈부신 첫승을 거뒀다. 이후에도 펜타곤, 김용진, 케이시, 스바스바를 차례대로 이기며 거침이 없는 연승 행진을 이뤄냈고 ‘불후의 명곡’ 역사상 8번째 올킬로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영광스러운 우승을 차지한 듀에토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남다른 우승 소감을 전했다.
듀에토는 “저희가 드디어 ‘불후의 명곡’ 우승을 했다”며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듀에티(공식 팬클럽)와 많은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동적인 소감을 밝혔다. 이어 “5연승 올킬 우승이라니 믿기지 않는 너무 행복한 날”이라면서 “이 순간, 이 마음, 절대 잊지 않고 더 자랑스러운 듀에토가 되겠다.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듀에토는 JTBC ‘팬텀싱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기현상'팀의 백인태, 유슬기가 결성한 듀엣이다. 지난 2017년 미니앨범 '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