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4’ ‘캡틴마블’ ‘어스’ ‘알라딘’ 사진=영화 ‘어벤져스4’ ‘캡틴마블’ ‘어스’ ‘알라딘’ 포스터 |
개봉 11일 만에 천만 돌파한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은 개봉 11일만에 1000만을 돌파, MCU의 모든 기로을 갈아치웠다.
개봉 전 예매량 200만 장이 돌파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며 뜨거운 흥행을 예고했었는데, 이후에도 이례적인 신기록을 경신했다.
↑ ‘어벤져스4’ 사진=영화 ‘어벤져스4’ 포스터 |
역대 최단기간 1000만 영화라는 역대 흥행 신기록을 수립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10년간의 서사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마블 스튜디오의 끝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영화였다.
약 3시간의 긴 러닝타임이지만 관객들의 N차관람이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모았다.
↑ ‘캡틴마블’ 사진=영화 ‘캡틴마블’ 포스터 |
MCU 사상 첫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 등장
MCU의 새로운 세계를 이끌 여성 히어로가 탄생됐다. ‘캡틴마블’(감독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은 비어스(브리 라슨 분)이 캡틴 마블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캡틴 마블의 소개서와 같은 이 작품은 주인공의 여정이 우주에서 지구로 이어지는 만큼, 배경을 재현한 시각 효과가 관객을 압도했다.
또한 새로운 인물의 등장에 낯설어할 관객들을 배려해, 기존 캐릭터들을 등장시킴으로써 자연스러운 스토리를 구사했다. 특히 캡틴마블은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를 넘어선 역대급 파워를 지닌 히어로로, 앞으로의 NCU 세계관에 밀접한 캐릭터임을 집작케 하기도 했다.
스케일이 웅장한 스토리, 히어로의 활약 등 한국 관객의 입맛에 맞는 요소들이 즐비했던 ‘캡틴마블’은 역시나 한국 관객에게 통했다. 580만1070명의 최종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 ‘어스’ 사진=영화 ‘어스’ 포스터 |
N차 관람 이어진 ‘어스’, 다양한 해석 열풍
‘어스’(감독 조던 필)는 ’겟 아웃’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개봉 후에는 역시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어스’의 장면 해석 열풍이 분 것. 관람 후 영화 ’어스’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담론이 이어졌고, 영화 속에 담겨 있는 다양한 단서를 추측하며 각자의 해석을 쏟아냈다.
’어스’는 다양한 은유와 상징을 내포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장면이 관객들의 해석 욕구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특히 예레미야 11장 11절, ’겟 아웃’에 이어 등장하는 토끼 등 몇몇 장면은 상영 내내 온라인상을 뜨겁게 만들었다.
↑ ‘알라딘’ 사진=영화 ‘알라딘’ 포스터 |
입소문 제대로 탄 ’알라딘’, 여전히 흥행ing
올해 열일하고 있는 월트디즈니의 신작 ‘알라딘’이 입소문으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알라딘’ 실사판인 영화 ‘알라딘’은 동심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602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아름다운 이국적인 풍경과 싱크로율 높은 알라딘(메나 마수드 분)과 자스민(나오미 스콧 분)이 만나 ‘알라딘’의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여기에 지니(윌 스미스 분)의 위트 있는 연기가 더해져 관객의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스토리, 캐릭터, OST 모두 조화를 이뤄 만들어낸 판타지 세계는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