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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업가 백종원이 ‘강식당2’에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강식당2’에는 영업 3, 4일차를 맞이한 강식당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지원은 홀서빙을 하면서 손님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은지원은 손님들에게 신메뉴 냉국수를 홍보하며 “주문이 별로 없어서 호동이 형이 삐져있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은지원의 능청에 냉국수를 시킨 손님들은 “이 메뉴가 제일 맛있다”라고 인정했다.
냉국수를 포함한 튀김 떡볶이, 팥빙수도 인기였다. 강호동은 빈그릇을 보고 뿌듯해했다. 안재현은 “다음 시즌에는 녹두전을 하자. 밤새 녹두를 갈면 재밌을거다”라고 말했다. 피오는 “녹두전, 김치전 다 해요”라고 맞장구를 쳤다.
손님이 넘치다보니 주문 실수도 계속됐다. 피오와 안재현, 송민호는 서빙된 음식을 한 번 더 만들었다. 은지원은 “저희가 잘 먹겠습니다”라고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수근도 손님들에게 농담을 하며 모두를 즐겁게 했다.
집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다음 날 장사를 준비했다. 디저트 재료 준비를 다 해둔 송민호는 강식당에 걸어둘 그림을 그렸다. 안재현과 피오는 강호동과 이수근 대신 면 족타를 하며 일손을 도왔다.
영업 4일 째 아침. 누군가가 강식당으로 오고 있었다. 주인공은 바로 백종원.
강호동은 “중국에 계시다면서 여기에 어떻게 오셨냐”라고 당황했다. 이틀 전 냉국수의 레시피를 전화로만 알려준 백종원은 “전화로 알려주고 나니까 불안해서요”라고 털어놨다.
백종원은 부족한 양념장을 손봐주고 “국물 주는 건 인심이 아니다. 정량을 지켜라”라고 조언했다. 백종원은 “양념장은 국자로 넣어야 일정하고 좋다”고 지적하면서도 “면은 좋다”라고 칭찬했다. 은지원은 “어제보다 훨..”이라고 말했다가 강호동의 눈치를 보고 당황했다.
또 백종원은 4일 동안 식사도 제대로 못했다는 멤버들에게 “내가 덮밥으로 해줄게요”라고 말을 꺼냈다. 백종원은 꽁꽁 얼어 서로 붙어버린 냉동삼겹살을 파기름에 볶아 불맛을 더했다. 직원 복지에 불만이었던 이수근과 송민호, 안재현은 소리없는
백종원은 고기볶음에 어묵까지 넣어 돼지고기 어묵볶음을 완성했다. 이수근은 “정말 맛있습니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은지원은 “메뉴 하나를 5분 만에 뚝딱 하셨다”라고 존경했다. 강호동은 “경주 내려와서 고기 처음 먹어본다”라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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