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판빙빙(38)이 지난해 불거진 탈세 논란 이후 한국의 패션 매거진 화보를 통해 '극강 비주얼'을 뽐냈다.
판빙빙은 지난해 6월 중국 CCTV 아나운서 추이융위엔의 폭로로 탈세 의혹에 휩싸여 3개월 간 잠적해 온갖 루머에 휩싸였다. 이후 자신의 탈세를 인정하며 공개사과하고 총 8억 8394만6000위안(약 1438억 원)의 벌금을 납부했다. 그 후에도 결혼설 등 여러 루머에 시달히던 판빙빙은 지난 4월 할리우드 영화 '355' 합류 소식과 중국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 9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공식석상에 나서며 활동 재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판빙빙은 20일 공개된 매거진 그라치아 화보를 통해 그림처럼 완벽한 미모를 과시했다. 화보에는 커다란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트렌디한 틴티드 선글라스, 레트로 무드의 보잉 선글라스 등 젠틀 몬스터의 다양한 선글라스를 패셔너블하게 소화한 판빙빙의 모습이 담겼다. 평소 자주 선보였던 레드 립과 단아한 헤어 스타일 대신, 내추럴한 분위기의 메이크업과 양갈래 헤어스타일을 시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판빙빙의 더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 패션 필름은 이날 발간된 '그라치아' 7월호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mkpress@mkinternet.com
사진제공| 그라치아[ⓒ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