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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알라딘’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알라딘’은 전날 13만 668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572만 6271만 명이다.
2019년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 디즈니 ‘알라딘’은 개봉 5주차 신작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과 ‘기생충’을 모두 제치고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2주 연속 압도적 예매율 1위뿐 아니라, 신작 공세에도 장기 흥행 강자임을 입증한 ‘알라딘’은 오늘(20일) 3월 개봉한 마블 히어로 ‘캡틴 마블’의 최종 관객수 580만 1070명까지 뛰어넘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2019년 외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는 ‘알라딘’은 조만간 600만 관객까지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뮤지컬 흥행 2위 ‘레미제라블’(2012)까지 넘을 예정이다.
‘알라딘’은 입소문 최고 흥행작 중의 하나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의 612만 9681명 및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의 639만 9303명과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의 658만 4915명 기록까지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9일 개봉한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개봉 당일 13만 4613명을 동원했다. 전체 박스오피스 2위이자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전남 목포를 배경으로 조폭 두목이 좋은 사람이 되길 꿈꾸며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다. 배우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가 출연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