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김소현 "‘안나카레니나’ 키스신 6 번, ♥손준호에 미안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쇼호스트 이민웅,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동지현이 오늘 출장을 갔다. 오늘 김소현 씨가 대신 해주시게 됐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 타이틀롤로 출연 중이다.
김소현은 "주인공이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여성으로 등장하는데 부담스러운 캐릭터다"라면서 "남편 손준호가 아직 뮤지컬을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가 결혼기념일이었는데 키스신이 6번이나 있어서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겼다"면서 "'안나카레니나'에서 기존 남편을 버리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역할을 연기해 보여주기가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소현은 긴 머리를 고수하는 이유에 대해 “무대에서 뒤를 돌아보고 있다가 정말 아름다운 모습으로 등장해야하기 때문에 긴 웨이브 머리를 고수하고 있다"면서 “내가 선호하기도 하는 머리 스타일이다. 긴 머리가 없으면 가발을 써야 하기 때문에 뮤지컬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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