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불청’에 015B 김태우가 출연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김태우가 새 친구로 등장해 청춘 여행을 함께했다.
김태우는 김수용에 이은 ‘불청’ 두 번째 유부남 게스트다. 김태우는 4살 연하 아내가 ‘불청’ 출연 조건으로 외박 금지를 내걸었다며 “아내에게 아침밥을 해줘야 한다. 이게 내 생존방식이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나중에 결혼해서 애를 낳으면 내 마음을 알 거다. 이 사람이 굶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김태우는 청춘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치킨 카레를 준비했다. 불청 멤버들은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부부싸움을 하면 어떤 식으로 화해를 하는 편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아내도 다혈질이고 나도 다혈질이라 성격상 먼저 잘못한 사람이 사과를 한다”고 답했다.
김태우는 “남자는 쉽게 사과를 안 하지 않나?”란 질문에 “난 한다. 분명 내가 맞을 때도 있다. 저 사람은 저런 사람이구나 한다. 이해는 못 해도 인정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태우는 “아내에게 들었을 때 가장 무서운 말은 ‘실망스러워’ 또는 ‘이러면 곤란해’다. 이 말을 들으면 긴장된다. 아내의 평소 인격이 좋으니까 그런
김태우는 아내가 제일 사랑스러울 때도 언급했다. 김태우는 “잘 때다. 내 눈앞에 없을 때가 아니다”며 “와이프가 침대에서 잘 때 정말 아기 같다. 새근새근 자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귀엽다. 아내 본인도 자다 깨서 ‘자는 것도 예쁘지?’라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