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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안효섭이 권수현을 살렸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에는 장희진(한소희)이 이복오빠 서지욱(권수현)에게 일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욱은 장희진을 묶어뒀고 “내 손에 왜 피를 묻히게? 죽은 듯이 살라고 했잖아. 숨만 쉬고 살라고 했잖아”라고 소리쳤다.
장희진은 “죽여봐 어디. 죽여!”라며 “너도 오영철이랑 똑같아. 아니, 네가 더 하면 더했지. 제대로 미친 새끼야”라고 맞받아쳤다.
서지욱은 “진짜로 미친 것들은 너희들이지”라며 고세연에게 엿들은 내용을 언급했다. 앞서 고세연은 어비스로 장희진의 엄마 장선영을 살릴 계획을 말했던 것.
서지욱은 “황당한 소리만 안했어도 네 엄마 장례는 치를 수 있었잖아. 힘들게 죽였는데 다시 살리면 내 노력은 뭐가 돼?”라며 장선영의 시신이 든 캐리어를 바다에 빠뜨렸다.
화가 난 장희진은 몸부림쳤지만 그 어떠한 것도 할 수 없었다. 한참 후 차민(안효섭)이 등장했고 그는 고세연(박보영)이 어딨냐고 물었다. 서지욱이 대답을 하지 않자 차민은 그의 멱살을 잡았다.
이때 장희진이 차를 운전해 서지욱을 쳐버렸다. 서지욱은 과다출혈로 사망했고 차민은 고세연의 소재를 알 수 없어서 절규했다.
결국 차민은 어비스로 서지욱을 살렸다. 그러나 서지욱은 고세연의 위치를 함구했고 차민은 “만약에 세연이가 죽으면 너는 내 손에 죽어”라며 그를 팼다. 서지욱은 “같이 죽을 사람 있어서 외롭진 않네”라고 이죽댔다.
차민은 “그 죽음이 한 번이라고는 안했어”라며 “내
차민은 “절대로 살리면 안될 놈이었는데 도저히 그냥 둘 수가 없었어”라고 오열했다. 그를 꼭 껴안은 고세연은 “네 잘못 아니야. 나 때문에 네가 나 살리려다가 그런 거잖아. 괜찮아. 내가 다 미안해”라고 눈물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