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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계의 아이돌' 앙상블 디토가 마지막 페스티벌을 앞두고 6인 6색 화보로 인사했다.
매거진 '싱글즈'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을 주축으로 ‘클래식계의 아이돌’로 불리며 대중과 호흡해온 앙상블 디토의 6인 6색 화보를 18일 공개했다.
비올라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린 스테판 피 재키브와 유치엔 쳉, 첼로 제임스 정환 김, 클라리넷 김한, 피아노 조지 리까지 총 6인으로 구성된 앙상블 디토는 오는 1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리사이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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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디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장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멤버들을 공연 시즌에 맞춰 소환하고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조금씩 멤버 변화를 겪으면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앙상블 디토를 이끌어 온 그는 “디토 앙상블 프로젝트는 저에게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디토와 함께 성장했으니까요. 이 앙상블이 막을 내리는 것이 슬프면서도 기뻐요, 멋진 추억과 많은 친구들, 훌륭한 관객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라며 마지막 페스티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7년전 처음 합류한 디토 무대에서의 일체감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는 클라리넷 김한, 무대에서 멤버들과의 호흡을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는 피아니스트 조지 리, 훌륭한 음악가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라고 밝힌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 이와 같은 멤버들의 멋진 하모니가 한국 관객들을 클래식에 열광하게 했다.
“세계 어디에서도 이렇게 협조적이고 열정으로 가득 찬 관객을 본적이 없어요. 한국 관객들은 음악을 사랑하죠” 라며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는 한국 관객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디토에는 처음 합류했지만 19세의 나이로 카네기홀에서 데뷔 독주회를 가진 첼리스트 제임스 정환 김의 바람처럼
앙상블 디토 여섯 남자의 화보는 '싱글즈' 7월호와 즐거운 온라인 놀이터 '싱글즈'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싱글즈[ⓒ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