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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 멤버 김진환의 친누나가 래퍼 비아이에게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온라인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에는 '아이콘 가족 비와이 저격 글 올림'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김진환 친누나 인스타그램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비'와'이 싫어질라해"라는 글과 함께 양초와 달력, 캔들, 화분 등이 놓여 있는 테이블 사진이 담겨있다.
비와이는 지난 12일 그룹 아이콘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의혹이 불거지면서, 비슷한 이름으로 오해를 사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는 '비와이'입니다", "난 마약이란 것을 내 인생에서 본 적도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비와이는 이어 지난 15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비'와'이 생축♥" 이라며 ‘와’를 강조해 또 한번 비아이와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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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비와이가 올린 글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저격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현재 김진환 누나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아이콘 비아이는 지난 1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2016년 4월 비아이가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 공개하며 마약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비아이는 자신의 SNS에 마약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면서 팀 탈퇴를 선언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이어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면서 비아이의 아이콘 탈퇴와 계약 해지를 알렸다.
비아이 마약의혹은 A씨가 국민권익위원회에 당시 YG 양현석 프로듀서의 회유, 협박으
한편 비아이 탈퇴로 7인조에서 6인조로 재편된 아이콘은 오는 7월 27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일본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디시인사이드 캡처, 비와이, 김진환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