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유재환이 다이어트 성공 후 소회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우리 동네 작문대장' 코너에는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유재환에게 "이제 '다이어트'하면 유재환이 뜬다. 엄청 화제가 됐다"며 "유재환 씨가 SNS에 남긴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행복하다'는 글도 화제가 되지 않았냐"고 물었다.
유재환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6kg 다이어트 성공 소식을 알리며, "엄마 미안하고 고맙다. 엄마도 어서 빨리 건강 찾아줘요"라며 "여러분 다이어트가 효도가 될 수도 있다"고 효심 가득한 글을 적어 화제가 됐다.
유재환은 "맞다. 다이어트는 진짜 효도다. 근래에 알게 됐다"며 "정말 가까운 사람은 (제게) '살 빼라'는 말을 못하더라. 가까운만큼 제가 상처 받을 걸 아니까 '살 빼라'는 말을 안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을 빼고 나니까 그제서야 어머니께서 '네가 옛날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좋아하셨다. 어머니가 '고맙습니다'라고 말하시더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유재환은 한 다이어트 업체와 함께 다이어트에 성공, 전 후 모습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됐다.
유재환은 극심한 통풍, 허리 디스크, 공황장애, 역류성 식도염, 과
mkpress@mkinternet.com
사진| 유재환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