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으로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박하선은 오는 7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 연출 김정민,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이하 ‘오세연’)에 주인공 손지은 역으로 출연한다. 2016년 tvN ‘혼술남녀’ 이후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 박하선이 맡은 송지은 캐릭터는 가슴 시린 사랑으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여자다.
앞서 공개된 ‘오세연’ 티저 영상과 포스터에서 파격 변신을 선보인 박하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박하선의 관능적인 분위기가 더해져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박하선은 그간 작품을 통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왔다. 2010년 MBC ‘동이’에서 단아한 인현왕후로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박하선은 차기작으로 과감하게 시트콤을 선택했다.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엉뚱발랄한 코미디 연기를 펼쳐 사극에서의 이미지를 완벽히 벗어냈다. 이 작품으로 박하선은 2011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 여자 우수상과 제4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2016년 tvN ‘혼술남녀’로 박하선은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노량진 공무원 학원의 국어 강사 박하나로 변신, 사회초년생의 고달픈 삶을 현실적이고도 유쾌하게 그려내며 웃음은 물론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또한 2017년 영화 ‘청년경찰’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혼술남녀’ 박하나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제38회 황금촬영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이처럼 거침없이 연기 변신을 꾀하는 박하선이 이번에는 격정 로맨스에 도전한다. 성실한 공무원 남편과 매일 반복적인 일상을 살아가던 중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지게 된 여자 손지은으로 분해 과감하고 도발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 ‘격정 로맨스’라는 장르도, ‘금기된 사랑에 빠진 여자’라는 역할도 지금까지의 박하선에게선 상상하기 어려웠던 모습임에도 기대감을 갖게 되는 이유는 박하선의 필모그래피에 있다. 박하선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연
한편, 박하선, 이상엽, 예지원, 조동혁, 정상훈 등이 출연하는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오는 7월 5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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