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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정 경계성 장애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
14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제주도에서 벌어진 전남편 살인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고유정 씨 동생은 “어머니 아버지 몸 상태도 안 좋다. 우리도 경황이 없다”며 여러 질문에 대한 답변을 피했다.
전문가는 고유정에 대해 “경계성 성격장애로 보인다. 가족을 통해서 욕망 충족을 하는 경우가 있다. 결국 욕망 충족이 안 되는 배우자에게 시비를 걸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라며 “아마 그 남자를 굉장히 미워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프로파일러는 “이 사람 같은 경우엔 어찌 됐건 자기가 사는 삶에서 방해가 되는 건 없애려는 게 많다. 이는 충분한 살인 동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유정 씨 주변에는 석연치 않은 죽음이 또 있었다. 지난 3월 고 씨와 살게된 4 살배기 의붓아들의 죽음이다. 그는 의붓아들 죽음에 대해 “(현)남편이 자다가
이에 대해 고 씨의 현남편은 SBS 측에 “지금 당장 되게 조심스럽지만 확실한 건 있다. 내가 일어났을 때 내 발이 아이의 배 위에 있지 않았다. 경찰도 확인한 부분이다. 지금은 어떠한 말씀도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