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넛 가사논란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블랙넛은 지난 11일 발매된 래퍼 존오버의 신곡 ‘Bless U’(블레스 유)에서 피처링을 맡았다.
블랙넛은 “You so beautiful girl, 너무 완벽해. 유네스코도 처음 볼 걸 이런 자연미는. 안 되면 때려서라도 내 걸로 만들래. Baby 오늘 넌 내 여자 아님 반 X신”이라는 가사의 랩을 선보였다.
이어 “내 음악 콘셉트인 걸 왜 몰라. 오해하면 무너져 난 억장. 누구보다 존중해 난 여자. 창녀란 말 함부로 난 안 써, 믿어줘 엄.창”이라는 가사도 담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성을 때린다는 등 격한 표현들이 더러 있는 것을 지적하며 비판했다.
앞서 블랙넛은 자작곡 ‘인디고 차일드’, ‘투리얼’ 등에서 래퍼 키디비(본명 김보미·28)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가사를 쓴 혐의 등으로 키디비에게 여러 차례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이에 블랙넛은 지난 1월 1심 선고기일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 등의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판결에 불복한 블랙넛은 항소장을 제출했고, 지난 5월 20일 열
키디비가 블랙넛의 상대로 제기한 다음 공판은 오는 7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