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노병 투병’ 조민아 악플러에 일침 사진=조민아 SNS |
조민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이노 병이 흔하다고 ㅋㅋ거리며 이 와중에도 악성 댓글 다는 자존감 낮은 존재들은 왜 그러고 사냐”고 악플러들의 행태를 꼬집었다.
이어 “(악성 댓글을) 다 캡처해서 신고하고 다 지우고 있으니까 내 공간에 와서 더럽히지 마라. 뿌린대로 다 받으니까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아라”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상대할 가치 없는 초라한 당신들이 아픈 나보다 더 안타깝다”고 일갈했다.
한편 조민아는 전날 레이노병 투병 사실을 밝히며 힘든 심경을 토로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이하 조민아 글 전문.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병 분류 코드상 희귀성 난치질환인 루푸스 양성 소견이 나와서 추가검사를 했어요. 레이노 흔하다고 ㅋㅋ거리며 이 와중에도 악성 덧글 다는 자존감 낮은 존재들. 왜그러고 삽니까. 목숨 아깝게.
굳이 찾아와서 블로그나 인스타 덧글로 헛소리들 하는 거 캡쳐해서 신고하고 다 지우고 있으니까 내 공간에 와서 더럽히지 마세요
뿌린대로 그대로 다 받으니까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아봐요. 그렇게 뒤에서 남욕하는 동안에도 난 나를 위해 노력하며 건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보란 듯이 더 단단해지고 나답게 빛나질 테니 부끄럽지 않게 좀 살아요. 상대할 가치 없는 초라한 당신들이 아픈 나보다 더 안타깝습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